천식치료제 '파센라' 유지요법, 급여 적용
- 황병우
- 2024-07-01 11: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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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보험 혜택…환자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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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유지요법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파센라는 성인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중 고용량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용 베타2 작용제(이하 ICS/LABA)와 장기 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이하 LAMA)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적절히 조절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3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1년 이내 전신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이하 OCS)가 요구되는 급성 악화가 4번 이상 발생했거나 치료 시작 6개월 전부터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경우'가 해당한다.
또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혈중 호산구 수치가 400 cells/㎕ 이상이면서 동시에 치료 시작 전 1년 이내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급성 악화가 3번 이상 발생한 경우'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파센라는 호산구 표면에 발현된 인터루킨-5 수용체(IL-5Rα)와 직접적으로 결합해 세포 자멸을 유도하는 항 IL-5R 제제로 투여 1일 차에 혈중 호산구 수치를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된 생물학적 제제다.
중증 호산구성 천식은 질환 조절제 사용에도 증상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이 필요하지만, 장기간 사용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존재한다. 결국 기존 치료제의 사용 용량 감소를 위해 생물학적 제제 사용이 강조되고 있다.
김용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전무는 "중증 천식은 환자 삶의 질과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지만 효과적으로 치료할 생물학적 제제 사용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파센라 급여로 경제적 부담은 덜고 효과와 편의성은 개선된 치료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센라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80여 개 국가에서도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대한 추가 유지 치료제로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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