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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메트포르민 서방형 제제 '돌풍'

  • 이탁순
  • 2013-02-04 09:41:52
  • 관련 시장서 처방액 1위...올해 100억 목표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가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지난 2007년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 '글루코다운OR 서방정'이 메트포르민 서방형 제제 중 2012년도 처방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는 UBIST 처방의약품 집계에 따른 것이며, 수년간 메트포르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대웅제약의 '다이아벡스XR'을 2012년 처음으로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4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글루코다운OR서방정은 64억원으로, 처방액 62억원의 다이아벡스XR서방정을 앞섰다. 한올이 개발한 개량신약 '글루코다운OR'은 최근 당뇨병 1차선택약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트포르민 성분을 체내에서 24시간 동안 약효가 용출되도록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체계) 기술로 개량한 제품으로, 기존에 하루 2~3번 복용하던 약을 하루 1번 복용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메토프로민 서방정복용의 큰 부담요인이었던, 큰 제형 크기를 한올의 독특한 메트릭스기법을 이용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더욱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루코다운OR로 2006년에 한국약제학회가 수여하는 제제기술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도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메트포르민염 최초로 GH(Goods of Health)마크를 인증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글루코다운OR'의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라며 "경쟁 메트포르민 서방정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라는 점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되었다는 점 등을 차별성으로 내세워 시장 1위를 수성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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