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아성 유지될까?…고지혈증치료제 3파전 재편
- 가인호
- 2013-01-19 06: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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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토린', 복합제 대세론 등에업고 60% 초고속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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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약 300억원대 실적 격차를 보였던 리피토와 크레스토는 2012년 80억원대로 좁혀지면서 순위 역전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리피토는 지난해도 처방액이 두자리수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크레스토는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구가하면서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복합제 대세론를 주도하고 있는 '바이토린'이 60%대 성장을 기록하면서 처방액 500억원을 돌파해 향후 이시장은 3파전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면 리피토 특허만료 이후 놀라운 성장 곡선을 그렸던 대형 제네릭들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데일리팜이 17일 2012년 고지혈증치료제 누적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과 MSD가 공동판촉하고 있는 '바이토린'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58% 고성장하며 513억원대 실적을 기록했다.
바이토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 제제인 심바스타틴과 소장으로 들어온 식이성 및 담즙성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두 가지 성분의 복합제제로, 이중억제 기전을 통해 콜레스테롤 조절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약물이다.

복용 편의성과 스타틴 계열 단일제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강점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대웅제약 영업력을 등에 업고 고지혈증약 대세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올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재편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단일제인 '리피토'와 '크레스토'의 선두다툼에 복합제 바이토린이 가세하면서 3강 체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리피토는 제네릭 공세와 약가인하 여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2위 품목인 크레스토와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크레스토는 하반기 약가인하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수백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했던 리피토 제네릭군은 종근당 리피로우를 제외하면 하락세가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허가 살아있는 JW중외제약 '리바로'는 30%대 성장을 견인하며 바이토린과 함께 뚜렷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업계는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도 복합제 재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단일제 리피토의 복합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바이토린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구도가 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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