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1만명, 17일 천연물신약 백지화 궐기대회
- 이혜경
- 2013-01-15 09: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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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광장서 한의계 불공정 정책 규탄 목소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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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지난해 10월 18일 오송 식약청 집회(1500여명), 10월 24일 여의도 집회(5500여명), 11월 15일 부산집회(2000여명), 12월 6일 광주 집회(1500여명) 규모를 넘어선 전국에서 1만여 한의사가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1만명의 한의사 뿐 아니라 한의과대학 학생 2000여명도 참석, 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천연물신약 정책 규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비대위는 이번 집회를 통해 2013년에도 천연물신약 투쟁을 이어가며 의료계 최대 현안으로 계속 키워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천연물신약 문제 뿐 아니라 약 30년 동안 한 번도 품목 확대나 수가 인상이 이뤄지지 않은 한약제제, 현대의료기사용에 관한 제도적인 불합리한 점 등 한의계 입장에서 불공정한 정책을 총망라해 목소리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약조제약사, 한약사가 함께 참여하는 첩약의보 사업에 대한 항의도 있을 전망이다. 김필건 비대위 수석 부위원장은 "이번 집회는 그동안 한의계가 받았던 불공정한 정책으로 인한 한의사들이 받아온 핍박에 대해 모두 성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천연물신약 정책이 한약을 엉터리 신약으로 둔갑시키는 정책으로 왜곡된 것도 근본적으로 한약과 관련한 정책에서 전문가인 한의사는 배제된 채 비 전문가인 약사들과 식약청 공무원들에 의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위는 작년 12월 12일 서울 행정 법원에 천연물신약 고시 무효소송을 벌이고 지난 10월 이후 매주 언론 광고를 통해 천연물신약 문제를 알리는 등 천연물신약의 백지화를 위해 연일 강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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