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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약시장 석권을 위한 비법은?

  • 영상뉴스팀
  • 2012-12-31 06:44:56
  •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2012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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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2012년도를 결산해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를 통해 조명된 국가는 미국, 영국, 중국, 인도, AUE,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8개국에 달합니다.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은 무엇인지 그동안의 내용을 압축해 봤습니다.

#. 350조 미국시장…"백신·개량신약으로 뚫어라"

미국 제약시장 규모는 약 350조원으로 글로벌 외형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형만 놓고 보면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하지만 진출을 원한다고 해서 모든 제약사가 자유롭게 진출할 수 없는 곳이 바로 미국 의약품시장입니다.

미국 KMR리서치에 따르면 FDA 허가등록 통과율은 65%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미국 진출 유망 품목은 일반 질환군과 만성 질환군 보다 특수질환 분야입니다.

환자군이 적은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인허가에 들어가는 비용도 적고 패스트트랙의 혜택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사제는 제조가 까다로운 반면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줄기세포치료제나 맞춤형 의약품 등도 모두 스타트라인에 있는 신기술 영역인 만큼 국내 제약사로서는 도전해 볼만한 분야입니다.

아울러 미국 제네릭 시장은 연간 22%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미국 내 의약품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개량신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제약사라면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 유럽의 수문장, 영국…"조달입찰을 노려라"

영국 제약시장의 특징은 전반적인 의약품 매출은 감소하고 있으나 제네릭은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입니다.

BMI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도 제네릭 매출은 약 55억 파운드로 전년대비 6.6% 성장했습니다.

반면 올해 전체 의약품 시장은 237억 파운드 정도로 2011년 대비 0.3% 감소했습니다.

영국은 국가의료보험시스템(NHS)이 의료시장을 관장하고 있으며, PASA·NHS SUPPLY CHAIN이라는 구매전담기관이 입찰을 통해 일괄구매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2013년부터는 이러한 구매권한이 일선 GP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GP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의원격인데요, 모든 국민은 GP를 지정해서 등록을 해야 하고, 해당 GP에서 1차 진료를 받도록 법제화돼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이 말하는 영국 진출 시 유망 품목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련 치료제입니다.

아울러 항생제 처방률 세계 최저 국가 중 하나인 점도 진출 시 고려 대상이라고 조언합니다.

#. 중국 "바이오 세계 제패 노린다"

현재 중국 내 바이오제약기업 수는 약 1000개에 달합니다. 매출 규모는 대략 25조원에 이릅니다.

규모면에서는 국내 바이오 외형의 10배 수준을 넘어섰지만 상위 20% 기업이 매출액의 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측면은 같습니다.

주요 바이오사로는 단일클론 분야-중국신건, 단백질재조합 분야-한위약업, 혈액제제 분야-화란바이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해정제약과 화이자, 선성약업과 MSD, 복성약업과 론자 등 중국 토종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연구개발 분위도도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산 바이오의약품이 저가격·저품질 제품이 아닌 경쟁력 있는 원가구조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또 중국 내 바이오시밀러 유통은 토종 제약사가 맡고, 해외 판로는 다국적 제약사가 담당하는 역할분담 구조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중국의 바이오시밀러 판도변화는 국내 바이오사들의 해외 진출 신장벽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2012년 결산이었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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