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감옥갈 준비 됐다"…비대위 구성 완료
- 이혜경
- 2012-11-21 14: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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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까지 복지부 회신 요청…답 없으면 24일 전면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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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위원 구성을 마쳤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송형곤 공보·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21일 "비대위 1차 위원 구성을 마쳤다"며 "오늘(21일) 저녁 1차 회의 이후 역할 분담 및 향후 투쟁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송 대변인은 끝까지 노 회장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버리지 않았다.
송 대변인은 "감옥에는 저와 노환규 회장님만 갈 것"이라며 "책임은 집행부가 지겠다고 하면서 다른 시도의사회를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에 의료제도 개선 과제 등 대정부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23일까지 회신을 요청했다.
의협의 대정부 요구사항은 크게 4분류(건정심, 의정협의체, 주요의료 현안 개선, 전공의 및 봉직의 근무 환경 개선)로 나뉘며, 세부적으로 9개 과제로 구성됐다.
세부과제는 ▲건정심 구성 재조정에 대한 의지표명 ▲수가조정위원회 신설 ▲진료수가 협상에 대한 보건의료단체의 협상거부권 명시 및 협상결렬시 합리적 기준안 마련 ▲상시 의정협의체 및 의료제도 선진화를 위한 특별협의체 구성 ▲성분명처방 및 대체조제활성화 중단 선언 ▲총액계약제 추진 중단 선언 ▲'포괄수가제 발전협의체'를 '포괄수가제 개선협의체'로 변경 ▲전공의 및 봉직의 법정근무시간 제도화 ▲전공의 정원 및 교육에 대한 객관적인 조정기구 신설 등이다.
복지부가 의협의 요구사항에 대해 대답이 없을 경우 24일부터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은 '토요일 휴진'에 들어가게 된다.
송 대변인은 "이번주 토요일 휴진은 3만여 개 의원 가운데 10% 정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 번 동력이 붙기 시작하면 절대 내려가는 일 없이 올라갈 것"이라며 첫 주 10% 휴진 참여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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