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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임상시험 중요 자료 공개할 것 약속

  • 윤현세
  • 2012-10-12 08:33:25
  • 2013년부터 외부 전문가 패널도 구성

자사 의약품의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아온 GSK는 앞으로 임상시험 기밀 사항을 더 공개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GSK는 지난 7월 안전성 자료를 감춘다는 혐의로 미국 정부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30억불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정부는 GSK가 항우울제인 ‘팍실(Paxil)'과 당뇨병 치료제인 ’아반디아(Avandia)'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GSK의 CEO인 앤드류 위티는 임상시험 세부 자료를 다른 연구자들에도 공개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공개하는 자료에는 임상시험에 참여한 익명의 환자에 대한 결과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자들이 제출한 요청을 검토할 독립적인 전문가 패널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K는 이런 새로운 시스템이 2013년 초반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GSK의 결정은 의약품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정보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에 의한 것. 각국 정부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제약사들을 압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GSK의 결정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약속이라며 환영했지만 앞으로 약속이 잘 이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티 CEO는 2009년 말라리아 실험물질 공개와 마찬가지로 외부 연구 단체에 결핵 치료 실험물질 라이브러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GSK는 약 200만개 이상의 물질을 검사해 결핵에 대항 가능한 200개의 물질을 선정했으며 이를 공개할 경우 외부 연구팀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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