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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기관, 수천억대 급여비 압류…1위 A의원 210억원

  • 김정주
  • 2012-10-07 18:34:22
  • 김현숙 의원 "국민 피해없도록 실태 파악해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를 압류당하는 의원과 약국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압류된 총액의 71% 이상이 의원·약국 요양급여비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비례대표)이 최근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급여비를 압류당한 요양기관은 1000개소, 압류액은 3794억원에 달했다.

종별로는 종합병원 22곳 51억6300만원, 병원 203곳 1036억3400만원, 의원 553곳 2367억3400만원, 약국 221곳 338억7700만원 등으로 분포했다. 특히 의원·약국의 압류액이 총 2706억에 달해 전체 압류금액의 71.3%를 점유했다.

특히 인천 남동구 소재 A의원과 광주 북구소재 B의원은 각각 210억원, 162억원을 압류당해 병원들을 제치고 나란히 압류액 순위 1~2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200억원에 달하는 급여비를 압류당한 의원이 제대로 진료를 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면서 "해당 기관들에 대해서는 정확히 실태를 파악하고 국민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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