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투약 후 사망자 5년간 44명 보고…독감백신 14명
- 최은택
- 2012-10-07 18: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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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의원, 수억원대 피해보상 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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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받았다가 되려 사망한 사람이 최근 5년간 4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과 사망간 인과관계가 확인돼 수억원대 피해보상이 이뤄진 사례도 있었다.
7일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신고된 건수는 2007년 5건, 2008년 11건, 2009년 16건, 2010년 9건, 2011년 3건 등 총 4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발생한 사건이 14건, 신종플루 10건 등을 포함해 인플루엔자 백신에 의한 사망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B형 간염 백신 9건, DTa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7건, Hib(뇌수막염) 2건, 수두와 일본뇌염(사백신) 각 1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독감백신과 신종플루 백신 투여 후 사망자 중 13명은 10월에 접수된 현황이 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4명, 10대 4명, 4세 이하 3명, 50대 1명, 60대 2명 등으로 분포했다.
같은 기간 백신을 투약받은 뒤 사망한 사람들 중 예방접종과 관련한 피해보상 사례들도 확인됐다.
2010년에는 65세 여성 사망사건과 관련,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사망간 인과관계가 입증돼 2억3000만원이 보상됐다. 또 다른 2명의 사망신고자에게도 각각 2억원 가량이 보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 의원은 "지난 9월에는 유통기한이 3개월이나 지난 백신이 19개월 여아에게 투약된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면서 "전반적인 백신 투약 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또 "매년 10월에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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