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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G 거부한다더니…" 병의원 참여율 한달새 100%

  • 김정주
  • 2012-10-06 06:44:54
  • 올 7월 기준 청구건수 47만건, 급여비 4700억원 육박

지난 7월부터 병의원을 대상으로 당연적용되고 있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DRG)가 한 달만에 100% 참여율을 기록했다.

의료계의 반DRG 기류를 타고 의사협회 주도로 집단 수술거부 움직임까지 나타났던 점을 감안하면 논란이 싱겁게 일단락된 셈이다.

5일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공통요구자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참여기관은 종합병원 36곳, 병원 464곳, 의원 2441곳 등 총 2941곳으로 집계됐다.

기관수만 놓고보면 시범사업을 실시했던 2008년 2365곳, 2009년 2283곳, 2010년 2325곳, 2011년 2347곳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다.

종별 참여율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간 24.7~34.6% 수준의 참여율을 보였지만 7월부터 급감해 13.1% 참여율에 그쳤다.

병원은 4년 간 38.8~40.8% 수준을 보였지만 당연적용을 기점으로 참여율 100%를 기록했다.

시범사업부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던 의원은 4년 간 79.3~83.5%까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다가 당연적용 시점부터 100% 참여율을 보였다.

한편 DRG에 소요되는 급여비용 총액과 보험자 부담금을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DRG 청구건수는 47만4798건이었으며, 급여비 총액 규모는 4663억5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보험자 부담금은 3756억5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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