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인하 위력 현실화…블록버스터 가중평균가 추락
- 김정주
- 2012-10-05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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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이상 곤두박질한 성분도…본격 저약가시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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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12년 상반기 성분별 가중평균가 공개]
약가 일괄인하의 충격파가 성분별 가중평균가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쳐 가중평균가가 크게 추락했다.
플라빅스와 가나톤, 무코스타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 성분들의 가중평균가가 줄줄이 30% 이상 낮아졌다. 가스모틴과 렉사프로, 헵세라 등도 비슷한 수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앞으로 나올 신약 등의 경제성 평가나 약가 협상에 낮은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저약가 시대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공개한 '2012년도 상반기 의약품 주성분별 가중평균가'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지난해 목록과 주요 10개 성분을 비교, 하향 폭을 도출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무스코타 성분인 레바미피드100mg도 31.6% 떨어져 가중평균 산출시 106원으로 적용받게 됐다.
이와 함께 가스모틴 성분인 구연산모사프라이드5mg과 렉사프로 성분인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10mg은 각각 28.7%와 28.5%씩 추락했다. 가중평균가는 각각 102원과 621원이다.
또 헵세라 성분인 아데포비어10mg과 코자 성분인 로잘탄칼륨50mg도 각각 28%와 20.2% 씩 떨어졌다. 가중평균가는 각각 3823원과 487원이 적용된다. 지난해 변동이 없었던 리피토 성분 아토르바스타틴10mg도 18.5% 인하돼 650원이 됐다.
이밖에 프레탈 성분인 실로스타100mg과 싱귤레어 성분인 몬테루카스트나트륨10mg도 각각 17.8%과 12.5% 씩 추락했다. 가중평균가는 530원과 1012원이다.
주요 보험의약품의 가중평균가가 이 같이 추락한 것은 지난 4월 약가 일괄인하로 인한 가격조정과 제네릭 사용량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복지부는 일괄인하 당시 기등재 의약품 보험약가가 평균 14%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었다.
한편 주성분별 가중평균가는 신약 경제성평가나 약가협상 등에 참조가격으로 활용된다.
복지부는 그러나 약가인하에 따른 제약업계의 충격파를 감안해 1년여 간 한시적으로 약가인하 이전 가중평균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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