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은 부진한데 제약주 석달 연속 '강세'
- 어윤호
- 2012-09-29 06: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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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제약 9월 성적…대웅 40% 상승-슈넬 1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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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 약가인하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등 뚜렷한 실적개선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7월부터 상승세를 탄 제약주의 강세가 9월까지 이어졌다.
데일리팜이 36개 코스피제약사의 9월 시가총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는 시총이 8월대비 10.4% 상승, 11조원을 돌파하며 하반기가 시작된 7월, 8월, 9월 3달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시총이 하락한 곳은 슈넬생명과학, 제일약품, 한올바이오파마, 광동제약 등 5개사에 불과했으며 대웅제약, 대원제약, LG생명과학, 보령제약, 태평양제약 등 13개사는 전월대비 10% 이상 올랐다.
한동안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던 제약업종이 이제 원기를 회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영업규제 속에서 다수의 오리지널 품목을 보유한 대웅제약에게 유리한 영업환경이 조성된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대원제약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이 회사는 전월대비 31.7% 시총이 올랐다. 제약사업이 확실한 캐시카우를 담당하는 가운데 자회사의 보청기와 피부진단기 사업이 성장동력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자회사인 딜라이트는 독자 기술로 국내 생산을 하고 직영점을 통해 유통마진을 제거함으로 2채널 보청기를 청각장애인과 차상위 등급 노인들에게 100% 건보재정 지원이 가능한 34만원에 판매중이며 최고가 제품도 200만원 아래에서 공급하고 있다.
반면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제약사는 슈넬생명과학으로 시총이 전월대비 15.4% 하락했다.
지난달 말 신약개발 벤처 에이프로젠이 모회사인 슈넬생명과학의 주식 매입 소식을 공식화했지만 슈넬생명과학의 주가는 9월초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게다가 지난 24일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제일약품 역시 주가에 무시못할 타격을 입었다. 이회사는 8월에도 전월대비 시총이 30% 하락한데 이어 9월에도 7.2% 시총이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제일약품의 비즈니스모델이 약가인하 정책에 취약,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증권가는 전체 제약업계 주가의 흐름은 앞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약가인하 이후 실적과 투자심리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며 "정책 시행으로 오히려 규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평가가 다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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