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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장 선거, 고대 박영인·서울대 서영거 '2파전'

  • 김지은
  • 2012-09-03 10:41:04
  • 오늘 후보자 토론회 진행…10월12일 개표

(왼쪽)고려대 약대 박영인 학장·(오른쪽)약학교육평가원 서영거 원장
올해 치러지는 대한약학회장 선거가 고려대 박영인 학장과 서울대 서영거 교수 2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약학회는 지난달 31일 약학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약학교육평가원 서영거 원장(서울대 교수)과 고려대 약대 박영인 학장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고려대 약대 박영인(62) 학장은 그동안 주변 인사를 통해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학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고려대 생명과학·공학부 교수를 거쳐 지난해 고려대 약대 신설과 함께 학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부회장,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약학회 24대 부회장과 이사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 학장은 "분자생물학회 등 20여년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학문 발전을 위해 약학회장 선거에 나설 계획"이라며 "그동안 약학회가 보건의료계 학회 중 부각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던 만큼 회장에 당선된다면 강하고 존중받는 약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 학장은 또 "약학회가 중심이 돼 약사회나 제약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학장과 2파전에 나설 서영거(61) 약학교육평가원장도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서울대 약대 학장을 거쳐 한국약학대학협의회 회장을 거쳐 현재는 약학교육평가원 원장 직을 맡고 있다.

그는 또 대학약학회 편집간사, 산학협력위원장 및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약학회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 원장은 "약학회에서 25년 간 활동하면서 그동안 많은 것을 생각하고 또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들을 고민해 왔다"며 "그동안 약대 학장과 대학협의회 회장, 정부기관 위원회 등의 행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의 이러한 부분들을 바꿔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장에 선출되면 무엇보다 약학회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의 활성화와 학술지 위상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회원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회원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오후 4시 대한약학회장 선거 후보자들의 공식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약학회장 선거는 10월 12일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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