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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조혈모세포 가동화촉진제 '모조빌' 출시

  • 어윤호
  • 2012-08-30 11:19:42
  •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앞둔 비호지킨 림프종 및 다발골수종 환자에 투약

사노피아벤티스 '모조빌'
#사노피아벤티스(대표 장 마리 아르노)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앞둔 특정 혈액암 환자를 위한 조혈모세포 가동화촉진제 '모조빌'을 9월1일 출시한다.

모조빌(성분명 플레릭사포르)은 혈액생성촉진제인 G-CSF와 병용해 비호지킨 림프종 및 다발 골수종 환자에서 말초혈액으로 조혈모세포의 가동화 증진에 허가를 받았다.

이 중 항암제와 G-CSF 병용 요법에도 조혈모세포를 충분히 채집하지 못한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에서 최대 2회까지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10년 식약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시판 허가를 받은 모조빌은 피하 주사 후 24시간 내에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조혈모세포의 수를 상당 수 늘릴 뿐 아니라 해당 조혈모세포를 말초 혈관으로 빠르게 이동시켜 조혈모세포 채집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성공적인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서는 환자 몸무게 1kg당 최소 2백만 개의 조혈모세포(CD34양성 단구)가 필요하며 이는 환자들이 평균적으로 수일 동안 매일 3-4시간 동안 조혈모세포를 채집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양의 조혈모세포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 이식 자체가 불가능하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플레릭사포르를 사용한 환자 10명 중 6명 에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최적 수량인 kg 당 5백만 개 이상의 조혈모세포가 채집 가능했다. 윤성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는 기존 요법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높은 환자 비율을 보인 것"이라며 "앞으로 모조빌의 빠른 조혈모세포 가동화 작용을 통해 조혈모세포이식 과정 및 결과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조빌은 2008년 12월 미국FDA 로부터 허가를, 이듬해 8월 유럽 EMA에서 승인을 받았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7개 국에서 시판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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