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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여드름 신약 '윈레비크림' 국내 품목 허가

  • 이탁순
  • 2025-09-30 11:20:18
  • 식약처, 29일 6년 자료보호 신약으로 승인…새로운 작용 기전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현대약품이 40년 만에 미국FDA에서 승인된 새로운 작용 기전의 여드름 치료제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국소 여드름 치료제로 장기간 사용해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신약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현대약품의 윈레비크림(클라스코테론)을 신약 품목으로 허가했다.

이 약은 12세 이상 환자의 중등도 내지 중증 심상성 여드름의 국소 치료에 사용된다. 1일 2회 아침과 저녁에 얇고 균일하게 바르면 되는 약이다.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로, 12세 이상 얼굴 여드름이 있는 환자 142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위약 대비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 약은 40년만에 FDA에서 승인된 새로운 작용 기전의 여드름 치료제로 화제가 됐다. 지난 2022년 승인됐는데, 이는 1982년 이후 40년만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2023년 이 약의 개발사인 코스모 파마슈티컬스와 국내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약품 측은 "윈레비는 크림 제형의 국소 치료제로, 여드름 병변에 직접 도포해 피부에서 빠르게 대사돼 체내 흡수가 제한된다"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내약성이 좋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2개월 장기 연장 연구 결과 윈레비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증가했다"며 "이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윈레비크림은 신약으로 2031년 9월 28일까지 자료가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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