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오팔몬' 제네릭 각축 예고…삼일·영진 '잰걸음'
- 가인호
- 2012-04-24 06: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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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릭사 제조공정 어려움 극복, 올해 10여품목 출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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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이 첫 테이프를 끊었던 오팔몬 제네릭 시장은 영진약품, 국제약품, 드림파마, 태평양제약, 한미약품, 동구제약 등 제약사 10여곳이 잇따라 제품 발매를 진행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시장을 선점한 삼일제약과 영진약품은 올 1분기 실적이 10억원대를 넘어서며 효자품목의 가능성을 높였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오팔몬' 제네릭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접어든다.

퍼스트 제네릭인 삼일제약 '리마딘'은 올 1분기 15억원대 처방액을 올리며 올해 60억원대 대형품목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진약품이 전사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오파스트'도 올 1분기 1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삼일제약을 맹추격하는 양상이다.
선발주자인 2개 품목은 로컬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점차 종병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후발주자로 드림파마, 한미약품, 태평양제약, 국제약품 등이 가세하면서 올해 오팔몬 제네릭 시장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팔몬 제네릭 시장은 제조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이 참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매력을 갖고 있다"며 "오리지널 품목이 300억원대를 상회하는 등 시장 볼륨이 괜찮다는 점에서 제네릭군들이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팔몬' 원료는 제제 특성 상 낱알에 조성되는 주성분의 함유량이 극미량으로 제조공정에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동아제약 오팔몬은 지난해 360억원대 청구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5% 떨어졌다. 이 품목은 제네릭 진입과 일괄약가인하로 인해 약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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