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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식약청, 과장급 세대교체 바람 불었다"

  • 최봉영
  • 2012-02-04 06:44:52
  • 약무직 출신 청·차장, 국장급은 비약무직 중시

[분석] 식약청 국·과장 인사 배경과 의미

식약청이 3일 이희성 청장 부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국장급 5명과 과장급 32명을 전보 조치한 대규모 인사다.

국장급에는 모두 행정직 공무원이 기용됐으며, 과장급은 세대 교체 바람이 불었다. ◆국장급 인사 5명 행정직 기용= 의약품안전국 장병원 국장에 이어 행정직 출신의 조기원 위해예방 국장이 임명됐다.

조기원 국장, 전은숙 청장, 왕진호 청장
경인청장 전은숙 국장과 서울청장 왕진호 국장 역시 행정직 출신이다.

이는 식약청장과 차장 인선이 영향을 줬다는 것이 중론이다.

청장과 차장이 모두 약무직 출신 공무원이기 때문에 조직 화합과 안배 차원에서 행정직 출신을 기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의약품안전국장에 약무직 공무원이 다시 배제됐지만 무리없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유원권 서울청장과 김영찬 경인청장이 명예퇴직 함으로써 비교적 인사가 수월했다는 뒷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과장급 세대교체 바람= 과장급은 30여명의 전보 인사가 이뤄졌다.

의약품안전국, 바이오생약국 등 대부분 과장들이 전보 조치됐다는 점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비교적 한 부서에서 오래 근무했거나 '나이가 있는' 과장들이 대부분 교체됐다는 점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젊은 김상봉, 김성진 과장 등이 기용됐다는 점에서 식약청 내부에서 젊은 과장들이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세포유전자치료제과',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 '첨단의료기기과' 등 3개과가 신설돼 바이오분야에 대한 정책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관계자는 그러나 "전반적으로 예측했던 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파격이 없는 안정적이고 화합적인 인사라는 세평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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