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스페인산 COPD치료제 국내 도입
- 이탁순
- 2012-02-03 10:43: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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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미랄사의 '에클리라' 국내 판권계약…2016년 시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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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과민성 방광 치료제에 이어 이번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 치료제를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스페인 제약사인 알미랄사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에클리라(Eklira, 아클리디니움 성분)'의 국내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클리라는 장기 지속형 흡입형 항콜린성 기관지 확장제로, COPD 환자에서 유의한 호흡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소 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고 빠르게 배설돼 전신노출 등 부작용 우려가 기존 치료제보다 적다는 설명이다.
또한 COPD 환자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야간 호흡곤란 증세 및 그로 인한 수면 장애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아울러 특허기술(Genuair)을 적용한 흡입기는 정상적인 흡입 여부를 소리와 색상으로 알려주며, 이중 흡입 방지로 사용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클리라는 연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EU 의약품감독국(EMEA)으로부터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국내에서 최근 COPD에 대한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탁월한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를 도입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 치료제의 국내 임상을 거쳐 빠르면 2016년 시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천식 및 COPD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0년 현재 2300억원대로 매년 13% 정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COPD는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AIDS)와 더불어 4번째 사망 원인에 해당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국내 유병율은 1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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