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플로릭스' vs '프리베나13', 새로운 2R 돌입
- 어윤호
- 2012-01-26 06:4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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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생후 6주~5세…화이자, 50세 이상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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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는 신플로릭스 접종연령을 기존 생후 6주~2세까지에서 생후 6주~5세까지로 지난해 12월28일 확대 승인 받았으며 화이자는 프리베나13을 50세 이상 성인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승인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출시된 두 폐렴구균백신의 대결구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그동안 프리베나13에 비해 매출면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신플로릭스는 이번 접종연령 확대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의들은 신플로릭스 부진 원인으로 '접종연령'을 우선 꼽아왔다.
하지만 이제 영유아 접종에 대해 두 백신간 접종연령 격차가 사라지게 됨에 따라 경쟁이 불 붙을 전망이다.
현재 GSK는 지난 6일 제품 설명서 등에 확대승인 내용의 업데이트를 마친 상황이다. 또 최근 백신사업부를 성인용, 소아용 파트로 분화, 각 부서별 특화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한 개원의는 "접종연령 확대가 곧바로 신플로릭스 상승세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연령대에 대한 포용력이 넓어진 것은 확실한 경쟁력 확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쟁사 추격에 화이자는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폐렴구균백신 접종에 눈을 돌렸다.
앞서 미국, 유럽에서 50세 이상 성인접종에 대한 승인을 마쳤으며 국내에서도 오는 5월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중이다.
화이자 역시 프리베나13 성인접종을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프리베나13 성인접종을 위한 영업파트도 새로 마련했다.
화이자 관계자는 "기존 프리베나13의 주 마케팅 대상이 소아청소년과였다면 성인접종은 내과, 가정의학과가 주 타켓이 된다"며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별도 팀을 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업계는 새 접종연령을 무장한 두 회사의 마케팅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 회사의 독보적인 영역이고 폐렴구균백신의 경우 전문의약품임에도 TV 등을 활용한 광고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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