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당뇨 조기발견·사망률 감소에 효과
- 김정주
- 2011-12-30 0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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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연구용역 결과…내원검진이 조기진료와 연계성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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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이 당뇨병의 조기발견 및 적정관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김재용 교수(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에 의뢰해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는 2007년도에 일반 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을 최초로 진단받은 군과 병의원 진료로 당뇨병을 최초 진단 받은 군을 비교분석해 진행한 것이다.
연구 결과 '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을 최초 진단받은 군'은 '검진과 무관하게 최초진단을 받은 군'보다 약 2년 빨리 진단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집단 간 연령 차이를 보정해도 효과는 유사했다.
당뇨병으로 최초 진료를 받은 지 180일 이내 사망할 위험도는 건강검진을 거치지 않고 병의원 진료로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군(검진무관 최초 진료군)에서 월등히 높았는데, 당뇨병이 최초발견된 군보다 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검진(의료기관이 직장이나 지역에 방문하여 단체검진을 하는 것)에 비해 내원검진(의료기관에 수검자가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인 경우에 조기진료를 받을 가능성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내원검진이 더 쉽게 조기진료와 연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용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건강검진이 당뇨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적정관리, 단기 건강결과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병의 경우에 건강검진이 가진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가건강검진의 조기진단과 조기진료가 궁극적인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 만성질환자의 주기적인 적정의료이용을 촉진할 방안을 모색하고 건강검진의 질 관리, 출장검진의 조건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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