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T가 뭐길래…수강료 '천만원 시대'
- 영상뉴스팀
- 2011-11-30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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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월 강의코스만 650만원…국립 약대 2배 수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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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T(약대입문자격시험) 학원 수강료가 ‘1천만원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데일리팜은 서울 소재 PEET 학원 5곳을 대상으로 연간(10개월 코스) 수강료를 조사한 결과 평균 650만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EET 학원 강의는 통상 일반과정과 종합과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A PEET 학원의 일반과정 수강료를 실례로 들어보겠습니다.
3개월 코스로 순환 운영되는 일반과정은 ▲생물(63만원) ▲화학(51만원) ▲유기화학(36만원) ▲물리(36만원) ▲언어추론(36만원) 등 총 5과목으로 수강료는 222만원에 달합니다.
이 과정을 2회 이상 반복 수강한다면 수강료는 444만원으로 훌쩍 뜁니다.
동(同) 학원의 종합과정(10개월 코스) 수강료는 650만원입니다.
만약 지방 중소도시에 연고를 둔 유학생이 서울에서 PEET를 준비한다면 숙식비(고시텔 월평균 40만원)를 포함해 적어도 연간 11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이 같은 수강료는 약대 ‘1년 치’ 등록금보다 높습니다.
A국립대 약대 신입생의 1학기 등록금은 300만원, 이중 수업료는 50만원 수준입니다.
B사립대 약대 신입생의 1학기 등록금은 600만원, 이중 수업료는 300만원 정도입니다.
PEET 준비생들이 체감하는 ‘수업료 부담감’은 양분화 돼 있어 보입니다.
우선 개인적 판단에 의한 진로선택인 만큼 수강료 부담은 문제가 안된다는 반응과 상당수의 준비생들이 학생신분임을 고려했을 때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는 입장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PEET 학원 관계자들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한 모 PEET 학원장은 “강사섭외와 교재작성 등의 어려움 등을 감안한다면 지금의 수강료는 적정수준”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PEET 학원 수강료 1천만원 시대. 약대 입학을 위한 경쟁률과 수강료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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