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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논란 속에서 PSR이 떠올랐죠"

  • 강신국
  • 2011-11-10 06:35:00
  • 책 출간한 박명희 약사(대약 부회장)

"개인의 사회적 책임, 미래 국가사회의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겁니다."

대한약사회 박명희 부회장(덕성약대, 56)은 경기도 의원으로 활동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약사였던 박 부회장은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본 박 부회장은 사회복지대학원에 입학했고 이를 바탕으로 책을 출간했다.

바로 개인의 사회적 책임, 바로 'PSR'(Personal Social Responsibility)이다.

"기업에게 투명성, 윤리성, 환경, 인권, 사회공헌 등의 가치를 제고시키고 지역사회와 인류에 이익이 되는 활동을 요구하지요. 이를 CSR이라고 하는데 같은 논리로 개인에게도 사회적 책임(PSR)을 요구하기 시작했지요."

박 부회장은 이미 4.27 분당 재보선 한나라당 후보 공천과정에서 PSR을 응용해 대안적인 무상급식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약사로서 도의원 활동을 하다 보니 보건복지가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됐지요. 이같은 고민에서 PSR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 경주 최부잣집을 탐구하며 PSR의 중요성을 인지해 나갔다.

박 부회장은 책을 통해 무상복지에 관한 우리사회의 복지 논쟁으로 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 책을 통해 PSR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면 좋겠어요. 또 정책에 입안되면 더할 나이 없이 좋겠지요."

4.27 분당 재보선 공천에 실패한 박 부회장은 한나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치에 대한 꿈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박 부회장의 복지전문가 영역 확대는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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