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약국 줄돈 없다" vs 약사회 "약국경영 나락"
- 김정주
- 2011-10-12 11:23: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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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 수가협상서 갈등 폭발…진전없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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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과 약사회는 12일 오전 10시 3차 수가협상을 벌였지만 상호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1시간 만에 약사회가 퇴장하면서 막을 내렸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재정운영위원회에서 내년도 보험료가 사실상 동결됐고 약사회 주장대로 인상 분을 충분히 감안해 줄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약사회는 이에 맞서 자체 연구결과치와 깎인 의약품관리료 분을 합산한 5% 내외의 인상률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장을 나온 약사회 측은 "의료계가 작년에 제시했던 비현실적 수치인 7~8% 수준을 내놓은 것도 아니고 전 약국에 적용되는 의약품관리료 인하 타격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공단은 '갭이 크다'고 말할 뿐 협상안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상호 갈등이 불거지자 공단은 전날 치과협회와의 협상에서 제시했던 조속타결 인센티브안과 일부 부대조건 등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약사회 측은 "슈퍼판매 등 외부여파가 심각한 상황에서 수가마저 제대로 보전받지 못하면 약사사회는 공멸한다"며 "자율타결을 접고 건정심을 가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인상률을 확보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되풀이 했다.
이 같은 갈등으로 양 측은 잠시 숨고르기를 한 후 상호 지닌 패를 꺼내들고 오는 14일 4차 협상 테이블에서 다시 맞붙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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