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중국 제약영업 노하우 나눕니다"
- 가인호
- 2011-10-04 06:44: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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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진출 교두보…'오구멘틴' 영업 1년만에 15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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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 인터뷰]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중국 시장에서 한국 제약기업끼리 윈윈(Win-win)하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51)는 북경시 과학기술위원회 대표단 자격으로 28일부터 30일간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1에 참석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임총리는 북경 한미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20여 개의 한국 제약기업들이 중국 당국에 의약품 등록을 마쳤고 이중 일부는 직접 진출하기도 했지만, 중국 현지 시장을 개척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별적인 진출로 어려움을 겪기 보다는 한국 기업끼리 전략적으로 제휴한다면 효율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이 임 총경리의 설명이다.
그리고 중국 전역에서 영업망을 이미 구축해 놓고 있는 북경한미약품이 그 교두보가 되겠다고 임 총경리는 말했다.
현지 직원 수만 1,200명에 달하는 북경한미약품은 2008년 현지 연구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생산에서부터 영업, R&D 기능까지 모두 갖춘 종합 제약회사로 발돋움했으며 올해 1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전역에 걸친 직접 영업망을 갖춘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영업사원 수만 850명에 달하며 이들 중 70%가 의사, 약사 출신의 엘리트들이다.
임 총경리는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회사들도 대형병원에만 영업을 했었는데 북경한미는 중소병원에 대한 전국 영업망까지 갖추고 있다”며 “다국적 제약회사들도 우리의 모델을 벤치마킹할 정도”라고 밝혔다.
실제 북경한미는 지난 2009년 다국적 제약사인 GSK와 항생제 ‘오구멘틴’에 대한 중국 내 판권계약을 체결했는데, 북경한미가 맡은 이후 매출 규모가 1년여 만에 15배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임 총경리는 “오구멘틴 성공 이후 전략적 제휴를 타진하는 회사들이 늘었다”며 “의약품에서부터 의료기기까지, 어떤 분야 어떤 품목이라도 우리는 성공시킬 수 있는 탄탄한 영업망을 중국 전역에 갖추고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또 “북경한미는 20년 가까이 중국 시장에 공들인 결과 7만여 명의 팬(fan) 닥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기업간 협력으로 윈윈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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