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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률 본부장 "슈퍼박테리아 병원감염 실태 심각"

  • 최은택
  • 2011-09-26 15:41:21
  • 국정감사 지적에 답변...양승조 의원 "감염현황 공개 입법"

전병률 질병관리본부장은 "국내 슈퍼박테리아 병원감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26일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상황이 심각하지 않느냐는 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7월말 기준 44개 상급종합병원 중 감염현황을 보고한 25개 병원의 감염건수만 5551건에 달한다"면서 "한 곳당 하루에 1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또 "보고를 안한 19개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은 더 심각하다고 봐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전 본부장은 "그렇다"고 동의했다.

이어 양 의원이 "병원별 감염현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의료기관 감싸기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지적하자, 전 본부장은 "자율참여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해명했다.

양 의원의 추궁은 계속됐다.

그는 "중대사항에 대해 자율참여를 하지 않는다면 강제참여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본연의 업무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전 본부장은 "그렇다"고 동의했다.

양 의원은 "현재 감염현황 공개 입법을 준비 중이다. 성실보고한 병원이 불이익을 입고 보고조차 안하는 병원이 불이익을 덜 받는 상황이 생겨서는 안된다"며 "보고하지 않는 병원에 조처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전 본부장은 "관련 단체와 해당 의료기관을 소집해 지적한 내용들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은 본인부담금을 더 받는데는 앞장서면서 중환자실 관리 등 돈이 들어가는 감염방지책 마련 등은 등한히 하고 있다"며 대형병원의 무책임한 행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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