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입된 법정전염병 2640건...필리핀 최다
- 최은택
- 2011-09-13 14: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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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승용 의원, 5년치 현황 분석..."철저한 검역 필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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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해외유입 법정전염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단기적 유행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2009년 신종플루(1494건) 발병건수를 제외시킨 수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해외유입 법정전염병은 뎅기열 375건, 세균성이질 321건, 말라리아 177건 등 총 2640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제1군 법정전염병인 세균성이질은 한번 발생하면 확산속도가 빨라 즉각적인 대책과 주의가 필요한 전염병이지만 발병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특별관리가 요구된다고 주 의원은 지적했다.
실제 2009년 35건으로 전체 유입 전염병 대비 2.1%를 차지했던 세균성이질은 2010년에는 104건(29.6%), 올해 8월까지는 79건(31.6%)이 발견됐다.
한편 법정전염병 유입이 가장 많은 나라는 필리핀으로 같은 기간 432건이 발견됐다. 이어 미국(313건-신종플루), 중국(209건), 인도네시아(200건), 인도(183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09년에 신종플루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유입됐던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법정전염병은 아시아 국가에서 유입된 셈이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법정전염병 유입량에 따라 해당국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방문객에게 상세히 제공해 사전 감염방지 노력을 강구하는 한편 철저한 검역을 통해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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