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특수장소 확대 밀실협상 의혹 해명하라"
- 최은택
- 2011-09-01 16:34: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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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 회원토론회 제안..."향후 투쟁일정 공개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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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내부에서 약사법 저지 투쟁대신 '특수장소' 확대 수용이라는 대정부 협상론이 힘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타협안은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상당부분 논의가 진척됐다는 주장이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건약)는 1일 성명을 내고 "회원의 이해와 상관없는 협상론에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약사회 스스로가 약사와 약국을 약장사, 약의 유통과 판매처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사법 개정반대(투쟁)에 대한 약사회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으로 요구하며, 회원 공개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건약 관계자는 "4만 약사가 약사법 개정에 반대했던 것은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입각한 것"이라면서 "약사회 집행부는 이런 고민이 부재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협상론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준을 넘어 상당부분 진척됐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 때문에 투쟁위원회 내부에서도 힘이 빠진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사회가 회원들을 대리해 일을 진행시키더라도 공론화 과정을 거친 내용을 가지고 대응에 나서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 회원 설득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집행부 몇몇에 의해 밀실에서 진행되는 것은 묵과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공개토론회는 집행부 성토의 장을 만들자는 얘기가 아니다. 현안을 대처하기 위해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더불어 국민들의 대약사 신뢰를 회복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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