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규제 직격탄 맞은 상위사, 처방약 시장서 고전
- 이상훈
- 2011-08-23 06: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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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제약사 청구액 분석, 다국적사·중견사 성장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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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제약사별 EDI 청구액 현황]
국내 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올 상반기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가 국내 상위 제약사 영업활동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한 노바티스, 화이자 등 다국적사들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한림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등 국내 중견사도 청구액이 급증했다.
국내 상위 제약사 중에서는 종근당, CJ제일제당, 일동제약 등만이 선전했다.

청구액 1위와 2위 자리를 지킨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은 각 2399억원, 2352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0.19%, 1.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까지 대웅제약, 동아제약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한미약품은 6.25% 줄어든 2029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밖에 중견제약사인 한림제약, 한국유나이트디제약은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나이티드 제약은 19.45%, 한림제약은 21.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다국적제약사들은 지난 2009년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 이후 꾸준히 전문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는 9.24% 성장하며 3위로 뛰어올랐고 화이자, MSD도 각 7.92%, 8.96% 성장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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