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로슈, C형간염 환자 급증 매출 확대 '희색'
- 최봉영
- 2011-06-24 12:24: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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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환자 수 3배 이상 늘어...'페가시스'-'페그인트론'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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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2년 C형 간염 신규 환자는 2000명 미만이 발생했으나 2010년 6000명 가량으로 3배 가량이 증가했다. 특히, C형 간염 대부분이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실제 환자 수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다.
C형 간염의 경우 현재까지 개발된 예방 백신이 없어 발병할 경우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다.
국내에는 한국 로슈 '페가시스'와 한국 MSD '페그인트론' 두 제품이 출시돼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시장 점유율은 한국로슈가 크게 앞서고 있다.
페가시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60억원, 페그인트론은 55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로 보면 페가시스와 페그인트론은 각각 65%, 35%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늘어난 부분의 상당 부분을 페가시스가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페가시스가 현재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수 년 내 MSD의 시장 반격이 예상된다. MSD가 개발한 'VICTRELIS'가 미국 FDA 허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VICTRELIS는 20여 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기전의 C형 간염 치료제로 기존의 치료법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향상된 치료 효과를 보인 바 있어 환자와 의료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C형 간염 환자가 급증에 따른 시장 팽창으로 로슈와 MSD는 제약사는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C형 간염 환자 수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다, 질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성장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질환 알리기와 함께 마케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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