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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1장당 순조제료 6024원·약값 1만9276원

  • 김정주
  • 2011-06-13 12:25:00
  • 심평원 통계지표 분석…3년 간 조제료 7% 오를 때 약값 11% 늘어

[3년 간 1분기 약국 요양급여비용 실적 현황]

최근 3년 간 처방전 한 장에 포함된 순 조제행위료(이하 조제료)가 7% 오르는 사이, 평균 약품비는 두자릿 수를 넘어 11%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데일리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공개한 '2011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토대로 최근 3년 1분기 동안의 항목별 약국 요양급여비용 실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먼저 지난해 처방전 한 장당 약국에서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은 2만5300원 꼴로, 지난해 말까지와 비교해 300원 올랐다. 2009년 동기와 비교하면 10% 수준인 2320원 늘어난 수치다.

여기서 약값을 뺀 순수 조제료는 6024원으로 383원 적었던 2009년 동기와 비교해 7% 정도 증가했다.

처방전당 평균 처방일수는 적게나마 지속적으로 늘어 의약품 사용량 비례를 짐작케 했다. 한 장당 처방일 수는 2009년 1분기 9.54일에서 2010년 들어 10.21일로 두자릿 수를 넘어섰다. 지난 1분기에는 0.25일 늘어난 10.46일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를 기준으로 처방전당 조제료와 약품비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3년 새 각각 7%,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에서 고삐를 죄고 있는 약값 절감을 위한 일련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약품비 상승 폭이 조제료 증가 수준을 4% 가량 추월하는 경향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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