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로 매출 준다고?"…늘어난 품목도 있다
- 최은택
- 2011-05-31 06:49: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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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플라그 등 39품목 특허만료후 청구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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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가 해당 제약사에게는 오히려 호재가 됐던 셈이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실에 제출한 특허만료 약가조정 품목 현황(5월 고시분까지 반영)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오리지널 168개 품목이 제네릭 발매와 연계돼 약값이 20% 인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7년 19개 품목을 시작으로 2008년 65개, 2009년 41개, 2010년 30개, 2011년 13개 품목의 가격이 조정됐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들 품목 가운데 30.8%인 39품목이 약가인하 직전 1년간보다 2009~2010년 청구액이 더 많다는 점이다.
해당 약효군의 성장세 여파로 사용량이 늘었다는 분석과 함께 가격인하가 오히려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는 추정도 가능하게 한다.
실제 안플라그100mg은 약가인하 직전 1년간 136억원이 청구됐지만, 조정이후 2009~2010년에는 242억원으로 78%나 청구액이 증가했다.
카듀엣정5mg/10mg 또한 142억원에서 192억원으로 35.5% 가량 청구액이 늘었다. 고용량인 5mg/20mg은 5억원에서 24억원으로 무려 315.8%나 급증했다.
이와 함께 오논캅셀(11%), 리피토40mg(28.9%), 페마라정(2.7%), 디트루시톨SR캡슐4mg(41.7%), 크라비트500mg(223.6%) 등도 청구액이 증가한 유명 품목들이다.
청구액은 적지만 리프레쉬티어즈점안액은 가격인하 직전 1년간 73만원이었던 청구액이 지난해에는 4억원으로 늘어 증가율이 무려 6만243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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