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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열풍에 만성폐색성폐질환자 덩달아 감소

  • 김정주
  • 2011-05-30 12:00:04
  • 심평원 집계, 총진료비는 5년새 212억원 증가

전국적인 금연 바람이 만성폐색성폐질환(COPD, J42~J44) 발병률에도 영향을 미쳐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 간 이 질환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

만성폐색성폐질환 진료인원은 2006년 65만8000명에서 2010년 60만9000명으로 5년 간 약 5만명이 감소했으며 연평균 증감률은 -1.8%였다.

총 진료비는 2006년 844억원에서 2010년 1056억원으로 5년 간 약 212억원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5.8%꼴로 증가했다.

만성폐색성폐질환의 성별 점유율은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52.4%, 여성이 47.6%로 남성이 다소 많았다.

여성 진료인원의 연평균 감소율은 -2.9%로 남성의 -0.8%보다 낮아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성별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성폐색성폐질환의 연령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29.9%, 60대가 21.8%, 50대가 15.9%의 순으로 발병했다. 또한 50세 미만에서 32.3%,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전체 67.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 질환은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대비 2010년의 연령별 환자수를 비교한 결과 69세까지의 전 연령구간에서 진료인원이 감소한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폐색성폐질환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3~5월, 10~12월과 같은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은 이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을 흡연으로 보고 "흡연자가 금연을 해도 흡연기간 중 이미 감소된 폐활량은 회복될 수 없으며 파괴된 폐조직은 다시 회복될 수 없으므로 조기에 금연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집계는 건강보험 심사결정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비급여와 한방, 약국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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