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뭉치다
- 가인호
- 2011-05-30 06: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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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중외신약 음악동호회 'JW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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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부분 악기 하나쯤 다루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젊은 시절 그룹사운드에 속해 멋지게 공연을 하는 모습을 한 번쯤은 꿈꾸어 봤을 것이다.
밴드 활동을 위해서는 멤버 구성이나 악기 구비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JW중외신약 'JW밴드’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직장 생활의 애환을 음악으로 분출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일요일 오전 한적한 JW중외신약 송탄공장 한켠에서 쿵작쿵작 리듬을 맞추는 소리가 들린다.
이날은 JW중외신약 밴드 동호회 ‘JW밴드’가 평소 개별적으로 연습한 연주 실력을 함께 모여서 맞춰보는 날이다.
2평 남짓한 공간에서 만난 ‘JW밴드’ 멤버들은 그동안 연습한 곡들을 선보일 생각에 조금은 들뜬 분위기다.
JW밴드의 탄생 배경은 조금 남다르다. 2008년 가을 회사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임직원들이 신나게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한번 마련해보자는 생각에서 프로젝트 팀이 구성됐다.
결성 당시에는 보컬도 드럼도 없었다. 그저 음악을 좋아한다는 한 가지 공통점으로 팀을 꾸리게 됐다.

현재 JW밴드는 보컬 겸 동호회 회장인 류성철 차장(물류팀)을 필두로 기타 임상한 사원(생산지원부), 드럼 고경안 대리(생산부), 키보드 김해영 주임(품질보증부), 베이스 김범길 주임(연구소) 등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멤버 모두 다른 파트에서 근무하다 보니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합주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대신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개별적으로 연습을 하며 기본적인 연주 실력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회사 내 유휴 공간을 직접 리모델링해서 연습공간을 마련했어요. 연습실의 방음벽은 계란 판을 사다가 일일이 붙여서 만들었죠.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들었습니다.” 임상한 사원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나온 유행어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이들에게 음악과 밴드 활동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들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고 입을 모았다.
“처음 연습하는 곡들은 모두 부조화된 굉음에 지나지 않지만 서로의 악기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조금씩 맞춰가다 보면 하나의 화음이 만들어지는 걸 느낍니다. 음악처럼 회사 생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류성철 차장은 밴드 활동을 통해 회사와 동료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알게 됐다고 말한다.
JW밴드의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JW중외신약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크다. 실제로 지난해 송년회에서는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 임직원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마음 전진대회 이후 공연을 2회 정도밖에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2010년 송년회 축하 공연을 하며 다시 하나 된 사운드를 통해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죠. 직원들이 우리의 연주를 들으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김범길 주임은 지난 연말 행사를 회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JW밴드의 유일한 여성 멤버인 김해영 주임이 앞으로의 각오를 내비쳤다.
“올해는 우리 밴드가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연습도 열심히 할 거고요. 음악이나 밴드 활동에 관심 있는 JW중외가족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각기 다른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JW밴드’의 연주는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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