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밤 9시이후 약국 개문율 최고…도농 격차 심화
- 박동준
- 2011-04-04 1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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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단위 약국, 밤 9시 이후 운영 20%대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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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의 경우 밤 9시 이후에도 운영되는 약국이 전체의 35% 수준에 이르렀지만 도 단위의 경우 20% 정도만이 9시 이후에도 문을 열어 도농간 약국 운영시간에 일정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 전체 약국 896곳 가운데 39.7%인 346곳이 9시를 넘겨 문을 닫으면서 9시 이후까지 개문하는 약국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약사회가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에 등록된 약국 1만9358곳을 기준으로 폐문시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인천에 이어서는 서울이 전체 약국의 37.2%가 9시 이후 폐문을 하고 있었으며 경기도 역시 34.8%의 약국이 9시 이후까지 운영을 지속하는 것으로 드러나 수도권 약국의 30% 이상이 폐문시간을 9시 이후로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울산의 경우 전체 약국 354곳 가운데 10.8%인 38곳만이 9시를 넘겨 문을 닫아 대도시 지역 가운데는 가장 낮은 9시 이후 개문비율을 보였다.
특히 울산을 제외한 대도시 지역 약국들의 30% 정도가 9시 이후에도 문을 열고 있는 것과 달리 도 단위 약국들 가운데 9시 이후 폐문약국은 20% 수준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의약품 구매 불편이 심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로 전북의 경우 전체 약국 809곳 가운데 9시를 기점으로 폐문하는 약국이 전체의 82.9%인 671곳에 이르렀으며 전남 82.7%, 강원도 82.2%, 제주 81.6% 등의 9시 이전 폐문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9시 이전 약국 폐문율은 다른 도 단위 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아 경남·북, 충남·북 지역도 9시를 기점으로 폐문하는 약국이 전체의 75% 수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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