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업체 잇단 비타민 출시에 '약국파워 약화'
- 이현주
- 2011-03-26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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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쿠르트·남양유업 타깃마케팅…약국, 제품 구경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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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야쿠르트가 천연비타민 'Vfood'를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도 다음 달 '산모용 비타민'을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야쿠르트는 방문판매을 통한 유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남양은 산후조리원이나 병원 등을 통한 유통을 계획하고 있어 약국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비타민을 의약품분야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선회한 업체도 찾아볼수 있다.
약국가에서는 제품 구색력이 떨어지면 고객을 잃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쌓이고 있다.
부산의 C약사는 "남양이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을 주타깃으로 산모용 비타민 마케팅을 본격화하면 분유제품과 함께 고정 고객을 만들게 되는 것 아니겠냐"며 "약사들은 야쿠르트 아줌마와 산후조리원 관계자들과도 경쟁관계에 놓이게 됐다"고 토로했다.
서울 관악구 C약사는 "일반유통을 통해 비타민을 구입하는 것이 이제는 시장의 흐름이 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약국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 같아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체를 통해 광고를 많이 하기때문에 소비자들이 찾는 경우가 있다"며 "구색력이 떨어지면 결국 약국 신뢰도가 추락하지 않겠냐"고 우려했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이 같은 소비자를 약국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경기도 분당의 K약사는 "노인 분의 영양제 복용 방법과 건강상태, 재구매 시기를 꼼꼼히 체크해뒀다가 유사한 효과를 가졌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비타민제를 추천해준 경험이 있다"면서 "이후부터는 약국에서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이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하루아침에 생긴 것도 아니고 예전에도 외국 등에서 구매한 비타민을 복용하는 소비자들이 있었다"며 "약사들이 외면하거나 배신감을 느끼기 보다 꾸준히 사후관리를 해주면 나중에는 약국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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