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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환자, 고혈압·당뇨보다 복약순응도 낮아

  • 이탁순
  • 2010-12-02 12:14:20
  • 김진현 교수 등 발표…약 비쌀수록 복약지도 잘 지켜

2일 보사연에서는 '제2회 한국의료패널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만성질환자 가운데 관절염 환자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에 비해 복약순응도(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는 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싼 약일수록 복약순응도는 높아지고, 약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되면 이후 복약순응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이은희 교수가 연구한 ' 만성질환의 복약순응도와 영향요인'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만성질환자 9203명(남자 43.1%, 여자 56.9%·한국의료패널데이터 참고)을 토대로 복약순응도와 복약순응도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만성질환으로 의약품을 복용한다고 응답한 1만3584건 중 정해진 방법에 의해 복용한다는 응답은 1만462건(77%)이었다.

반면 정해진 방법으로 복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3122건(23%)으로 나타났다.

복약 불순응 원인으로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서'가 48.9%, '증상이 완화되어서' 29.8%, '약을 먹으면 몸에 해로울까봐' 12.3%로 나타났다.

복약순응도는 여자(75%)보다 남자(80.1%)가 더 높았다.

한편 가장 낮은 복약순응을 보인 질환은 관절염(64.7%)이다. 고혈압과 당뇨의 복약순응도는 약 85%로 평균(77%)보다 높았다.

만성질환에 따른 복약순응도
약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되고 나서 복약순응도는 58.3%, 미발생 시에는 78.1%로 나타나 부작용 발생이 복약순응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약제비 부담이 매우 큰 경우 80.2%로 복약순응이 높은 반면 약제비 부담이 별로 없는 경우는 74.5%로 낮아졌다.

김진현·이은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복약순응도가 인구사회경제적 변수에 따라 차이가 난다"며 "순응도 제고를 위해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린 '제2회 한국의료패널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됐다.

한국 의료패널 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08년부터 국민 의료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3차년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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