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협 이한우 회장 거취 문제 급부상
- 이상훈
- 2010-11-09 0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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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총회 개최설도…오늘 회장단 회의서 집중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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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9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날 회장단 회의에서는 이 회장 거취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도매업계 내부에서 이 회장 사퇴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것.
먼저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이 사실상 확정된 만큼, 이 회장이 그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심지어 빠른 시일안에 임시총회를 개최, 협회를 임시회장 체제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A도매업체 사장은 "지난 9월 이 회장이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시에는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이 회장 사퇴가 최선책은 아니겠지만, 위기에 빠진 도매업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 회장이 사퇴하면, 정관대로 가면 되는 것 아니겠느냐"며 이 회장 사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하지만 또 다른 업계 관계자들은 이 회장 사퇴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는 것을 경계했다.
갑작스러운 회장 사퇴는 도매협회를 좌초위기로 몰아 넣을 수있다는 게 주요 논거다.
B도매업체 원로는 "이 회장이 정치권과 연이 없고, 정부기관과 협상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이 회장 만큼 업계에 정통하고, 협회 일에 적극적인 사람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협관계자는 "유통일원화 문제와 관련 회장 거취 문제에 관심이 많지만, 대다수 회장단은 회장직 유지쪽에 힘을 실어 줄 것 같다"면서 "내일 회의에서 어떤 쪽으로든 판가름 나지 않겠느냐"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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