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협조 제약사 강경 대응"…약사회-도매, 차액정산 협력
- 김지은
- 2024-02-27 0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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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의약품 종합 도매 3개 업체와 간담회 진행
- 차액정산 불응 제약사 명단 확보해 복지부에 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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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3월 1일자 약가인하를 앞두고 약사회와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6일 의약품 종합유통 3사(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1일자로 시행되는 보험약가 인하 품목에 대한 차액정산 진행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약사회는 오는 3월 보험 약가 인하 품목에 대해서는 제약사의 차액정산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매업체와 약사회 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2차 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에 대해서도 복지부가 서류상 반품을 인정한 만큼, 약사회와 도매 3사는 서류상 반품 방식을 포함한 차액정산 방식과 절차를 약국에 신속히 안내해 약국 혼선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도매업체들은 차액정산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협조하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약사회로 즉시 알리고, 약사회는 실태 점검 후 복지부를 통한 이의 제기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약사회는 또 이 자리에서 도매업체 별로 지난해 9월 약가인하 차액정산 진행 결과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약사회는 지난 도매업체들과의 간담회 이후 정산 지침이 불분명하거나 차액정산에 협조하지 않은 제약사 명단을 취합해 정산지연 또는 비협조 사유를 확인했으며, 대부분이 제약사가 서류상 반품에 협조하고 있다고 회신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매업체 3사는 해당 확인 자료를 근거로 지난 1차 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 차액정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 약사회와 도매업체들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훈 회장과 조선혜 지오영 회장, 서창민 백제약품 부사장, 현준재 동원약품 대표가 참석하고,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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