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영업위축 현실화…두달 연속 처방약 성장 둔화
- 이상훈
- 2010-06-16 10:14: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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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원외처방 9.6% 성장 그쳐…종근당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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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외제약(-13.3%), 유한양행(-5.8%), 한미약품(-1.6%) 등 국내 10대 제약사 증가율이 업계 평균보다 낮은 2.4%에 그치는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리스크 영향으로 영업이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의약품조사기관 UBST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7404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혈압약 · 항생제, 두자릿수 성장…항혈전제 2개월 연속 감소
월 처방 조제액 300억원 이상의 상위 질환 치료제별로는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와 계절 영향을 받은 항생제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ARB는 전년 동월 대비 20.5% 증가한 653억원을, 항생제는 15.8% 성장한 57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월 26일 급여기준이 변경된 항혈전제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2개월 연속 처방액이 감소한 것. 항혈전제 시장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440억원에 그쳤다.
종근당-부광약품 '선전'…중외제약, 3개월째 하락세
업체별로는 상위업체들의 전반적인 부진속에서도 여전히 종근당의 증가율이 돋보였고, 부광약품은 회복세를 보였다. 종근당은 전년 동월 대비 17% 성장한 250억원, 부광약품은 11.2% 늘어난 9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반면 유한양행과 중외제약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외제약의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 3개월째 역신장했다. 이는 주력 품목이었던 위장관운동개선제 ‘가나톤’(-36.3%)과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4.1%)의 처방액이 감소했기 때문.
유한양행도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한 21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유한양행은 특허 신약인 항궤양제 ‘레바넥스’(-30.6%)의 처방액이 지난 2008년 11월부터 감소국면에 빠졌고, 상위 품목인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3.7%)와 항혈전제 ‘안플라그’(-27.9%) 역시 처방액이 뒷걸음질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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