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연구, 결과 정해놓고 끼워넣기식"
- 김정주
- 2010-05-19 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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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학술심포지엄…"근거미약 오류투성" 성토

고혈압 의약품을 다루는 8개 의학회가 김진현 교수팀의 고혈압 치료제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성토의 장이 열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주최로 19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고혈압 치료제의 임상효과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고혈압학회를 비롯해 내과학회·심장학회·내분비학회·신장학회·류마티스학회·신경학회·신경외과학회 등 관련 의학회가 모두 모여 김진현 교수팀의 최종보고서를 분석, 오류를 지적했다. 의협은 이번 심포지엄을 앞두고 8개 학회를 대상으로 최종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고, 이를 종합해 행사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문제로 의협은 ▲고혈압 관리의 방향성 오류 ▲고혈압 약의 치료 행태 ▲평가지표 선정 비중 ▲평가지표 선정 등을 꼽았다.
또한 연구 해석방법(메타분석) 상에서도 ▲메타분석 방법 자체의 한계 ▲중간지표인 강압효과에 대한 해석오류 ▲최종지표인 심혈관질환 및 사망에 대한 해석오류로 인해 문제가 발견됐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상에서도 ▲논리 비약 ▲계열간 동일계열 내 차이가 없다는 객관적 근거 미약 ▲관련문헌 선택 ▲연구보고서 자체의 논리 상충 ▲비용·효과성 분석 판단에 오류가 있음을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의 일환에서 고혈압약 연구용역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의협은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고혈압약제 연구용역은 결과를 모두 정해놓고 과정만 끼워 맞춘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다른 효능 군에 대한 연구용역도 이번 고혈압제와 같은 연구용역으로 편향될 경우 기등재약 정비 사업 자체를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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