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69개 성분 국가간 가격차 내주 공개
- 최은택
- 2010-05-12 12:28: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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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국내-미국 등 15개 국가 약가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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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네릭 보험약가가 다른 나라에 비해 고평가되고 있는 지를 분석한 비교연구 결과가 내주초 발표될 전망이다.
이 연구는 IMS 데이터를 활용해 69개 성분 약제를 기본으로 산술평균과 가중평균, 최대판매가, 최고가, 최저가, 중위가 등을 비교한 것으로, 향후 약가제도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복지부는 지난 7일 권순만 서울대 교수가 수행한 ‘제외국 약가와 국내 보험약가 비교’ 연구 최종결과를 토대로 자문위원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용역이 당초 설계된 프로그램대로 수행됐는지를 검토한 뒤, 일부 미비점을 보완토록 연구자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완된 최종 연구결과는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철처히 비공개에 부쳐졌으며, 다음 주중 보도자료 형식으로 일반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복지부는 IMS 데이터를 활용해 글리메피리드 등 69개 성분 중 A7국가에서 5개국 이상에서 등재된 성분을 비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중 개량신약과 국내 개발신약, 일반의약품은 제외했다. 또 특수제형과 조영제, 해외에서 제네릭 등재 가능성이 낮은 성분도 배제했다.
비교대상 국가는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태리, 일본, 스위스 등 A7국가와 대만,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스페인, 노르웨이, 벨기에, 호주 등 8개 국가가 포함됐다.
이번 연구는 그러나 IMS 데이터에 입각한 비교분석이라는 점에서 실제 거래가격에 근접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 제한점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약가제도 변경에 앞서 시장에서 유통되는 실거래가격에 대한 자료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에서 연구의 단초가 제공됐전 것을 감안할 때 처음부터 논란의 소지를 내재하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논란의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문위원회까지 구성해 연구용역을 설계했다”면서 “하지만 제한점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수용가능성에 있어서는 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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