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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3월"…상위사 처방약 매출 성장 둔화

  • 가인호
  • 2010-04-16 12:17:09
  • 대웅, 416억 1위…한미-유한-한독-중외 정체

올해 상위제약사들의 #영업위축이 본격화됐다. 3월 한달간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 제약사들의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된 것.

반면 대웅제약,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등은 두자리수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 3월 원외처방 조제액 분석(단위=억,%)
데일리팜이 유비스트 자료를 근거로 지난 3월 한달간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이 416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줄곧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성장률은 전년 동월(365억원)대비 13.8%로, 두자리수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동아제약이 전년대비 17.8% 성장한 389억원대 조제액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성장률은 20%이상 하락하면서 영업환경 위축을 그대로 반영했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종근당. 270억원대 처방조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216억원)대비 무려 25%가 성장했다. 상위 10개사 중 20%대 성장률을 보인 업체는 종근당이 유일했다.

특히 상당수 상위 제약사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되며 올해 실적 상승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3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의 경우 361억원대 실적으로 6.2% 성장에 그쳤으며, 유한양행은 246억원대로 실적 증가율이 2%대에 머물렀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15.5%, 유한양행이 지난해 22.9%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올 상반기 제약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한독약품(-4.5%)과 중외제약(-4.6%)은 오히려 전년 동월 대비 처방조제액이 하락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관측된다.

한편 10개 제약사의 지난달 평균 처방조제약 성장률은 8.5%로, 지난해 3월 14.3%의 성장률에 비해 약 5%이상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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