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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공보의·영업사원 리베이트 적발

  • 허현아
  • 2010-04-15 12:30:33
  • 철원경찰, 허위처방전 악용해 뒷돈 수수…수사 확대

대전, 부산에 이어 강원도에서 공중보건의,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수억대 리베이트 수수 사건이 또 발생했다.

강원 철원경찰서는 특정 의약품 처방 대가로 제약사 영업사원에게 억대 리베이트를 수수한 철원군 공중보건의 L씨(32세) 등 전현직 공중보건의 8명과 영업사원 12명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의료급여 수급 대상자 명의를 허위처방전 작성에 악용해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철원군 보건소 소속 공보의 L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보의 L씨는 영업사원들에게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철원군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 대상자 S씨(85세, 남) 등 35명의 진료기록부와 처방전을 허위로 만들어 약국에서 의약품을 직접 타 가는 방식을 이용, 1억43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뇌물을 준 영업사원 12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철원, 화천, 가평, 양구, 양평보건소 소송 전현직 공중보건의 7명은 2000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치료내역을 의심한 환자의 제보를 기반으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연관 사건으로 수사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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