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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지사, 직장내 성차별 소송 진행중

  • 이영아
  • 2010-04-09 09:25:37
  • 임금 및 직장 환경 평등하지 않다고 주장해

노바티스 지사인 바이젤(Basel)이 여성을 부당하게 대우했다는 것과 관련된 소송이 8일 맨하튼 연방 법원에서 진행됐다.

여성들을 대변하는 변호인은 노바티스가 여성 직원에 동일한 임금 및 직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거부하고 임신한 여성의 경우 퇴직하게 하는 등의 부당한 처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차원에서 이런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고 변호인은 밝혔다. 그러나 노바티스 변호인은 직장 내 성차별이 없었다며 부인했다.

이 집단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들은 총 5천6백명으로 임금 손실금 2억 달러와 함께 향후 차별을 금지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증인으로 출석할 14명의 여성의 경우 노바티스가 여성들에 동등한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임신할 경우 더 가혹한 환경을 제공했다는 것을 증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송은 2002년부터 노바티스에서 일했던 매니저급 및 판매 대표직 여성들도 포함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성차별과 관련된 소송은 지난 2004년 시작됐으며 이번 소송은 앞으로 5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노바티스는 ‘여성 리더쉽’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매니저로 승진했으며 차별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승진을 동일하게 진행했으며 여성들이 불만을 가진 매니저를 해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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