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처방 한장 발행하고 진료비 얼마 받나"
- 강신국
- 2010-03-11 1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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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약사직능 폄하광고 불쾌감…약사회에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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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자 데일리팜 보도 RN 를 접한 약사들은 일반인들에게 그릇된 정보를 인식시키는 광고를 게재한 전국의사총연합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해야 한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약사들은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를 싸구려 약으로 바꾼다는 표현과 선반에서 약을 꺼내주고 조제료를 챙긴다는 광고 문구는 약사직능을 무시한 행위라고 입을 모았다.
약사들은 의사들의 리베이트 행태와 복사처방 한 장 발행하고 얼마 받는지 약사회가 나서 공개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약사들은 데일리팜에 보도된 기사에 50여개의 의견을 달아 전의총의 광고를 맹비난했다.
아이디 '전약총'이라는 약사 네티즌은 "의사들은 똑같은 처방전 내주면서 진료비를 챙기고 있다"며 의사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김 약사'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구하기도 힘들고 도매상에도 없는 약을 처방하니 약사들도 대체조제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디 '약사'는 "동일 의원에서 같은 성분의 약을 4개씩 쓰는 이유를 알 사람은 다 안다"며 "의사들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약사들은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명예훼손 등 법적 소송이나 맞대응 광고 등이 필요하다는 강경론도 제기됐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상황이 이런데 약사회는 사람 늘리기에 정신이 없고 직무용 차 구입하는데 정신을 빼고 있다"며 상급회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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