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저가구매 시행 입찰시장 대비책 필요"
- 이현주
- 2010-02-24 06: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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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분회, 월례회서 논의…입찰대행 수수료문제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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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매협회 병원분회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 시행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이지메디컴의 수수료 부담 문제에 대한 해법도 모색한다.
병원분회(회장 고용규)는 23일 오후 도협회관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병원분회 회원들은 “복지부가 발표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는 약업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제도”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으나 정부의 추진의지가 강해 시행 후를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책 시행 후 도매유통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분석하여 대처키로 했다.
또한 현재 발표는 됐지만 구체적 시행령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시행령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협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병원분회는 저가구매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시점에 유통일원화제도까지 폐지되면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서울시도협과 중앙회의 대책을 적극 지지해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병원분회 월례회에서는 종합병원 의약품 구매대행사인 이지메디컴에 도매가 제공하는 수수료가 부당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지메디컴에 대한 면밀한 분석자료를 소개한 고용규 분회장은 “회원들이 도매회사가 이지메디컴에 지불하는 0.81%의 수수료가 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언급하며 “또한 이지메디컴 매출이 1000억대에 임박하는 등 역할이 점차 커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병원분회는 원론적인 이지메디컴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서울시지회와 중앙회에 상정하여 대처하는 한편 임박한 서울대병원 입찰관련 문제는 입찰 당사자들과 추후 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월례회 중 한 회원은 “입찰시장이 혼란한 틈을 타 병원마다 로비를 펼치고 있는 부도덕한 업체가 있다”며 중앙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분회 차원에서 원로들이 화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단합을 도모하자는 의견이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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