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예외약국 292곳 성업…경기 83곳 최다
- 박동준
- 2010-01-18 1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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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 동안 제자리 걸음…전남·제주 10곳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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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10주년을 맞고 있지만 분업 예외 적용을 받는 약국들이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최근 5년 사이 73곳까지 줄어들었던 분업 예외 약국이 다시 증가하는 양상까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의 '전국 16개 시·도별 의약분업 예외 지역 약국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5년 292곳이던 분업 예외 약국이 일시적인 변동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까지 같은 수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 292곳이던 전국의 분업 예외 약국은 2006년 286곳으로 줄어들었지만 2007년 290곳, 2008년 287곳에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다시 292곳으로 증가해 별 다른 변동이 없는 실정이다.

지난 2005년 이후 정부가 의약분업 예외 지역 요양기관에서 다양한 불법행태가 적발되면서분업 예외 지정 제도를 개선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실제 예외 지역 약국 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경기도에 83곳의 의약분업 예외 약국이 위치해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으며 강원 66곳, 경북 40곳, 충남 24곳, 경남 21곳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 2005년 77곳이던 의약분업 예외 약국이 2006년에는 73곳까지 줄어들었지만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07년 77곳, 2008년 78곳에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83곳까지 늘어났다.
아울러 대도시의 분업 예외 약국도 여전히 유지되는 추세여서 인천의 경우 지난 2005년 5곳에서 7곳으로 분업 예외 약국이 늘어났으며 부산과 울산에서도 각각 5곳과 4곳의 분업 예외 약국이 운영 중인 상황이다.
다만 전남의 경우 분업 예외 약국이 5곳에 머물러 제주도를 제외하면 도 단위 가운데는 유일하게 분업 예외 약국이 10곳을 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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