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거점병원 실태조사 보고 허위작성"
- 박철민
- 2009-10-05 09: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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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 곽정숙 의원, '거점병원 신종플루 관리 실태조사' 분석 발표
복지부가 전국 456개 거점병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한 '거정병원 신종플루 관리 실태조사'(2차조사) 보고서가 허위 작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해당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하고 5일 이 같이 밝혔다.
곽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음압병상, 중환자병상, 격리병상 등 격리병상을 운영하는 거점병원이 340개소(74.6%), 일반병상을 확보하여 신종플루 환자 입원실로 운영하는 거점병원 수가 122개소(26.8%)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실제 곽 의원이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다시 확인한 결과, 일반병상을 확보해 신종플루 환자 입원실로 운영하고 있는 거점병원은 단 67개소뿐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더욱이 나머지 49개소의 경우에는 신종플루 환자 입원실조차 전혀 확보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곽 의원은 "거점병원 실태조사 보고서와 보도자료를 허위로 작성한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복지부가 신종플루 환자 입원실을 확보하지 않은 거점병원이 49개나 된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사결과를 왜곡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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