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예방백신, 무상접종 논의 급물살
- 최은택
- 2009-07-22 23:45:1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정부-의료계, 공감대 확인…우선 투약연령대 이견갈려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A형간염 예방백신이 이르면 오는 2011년부터 국가지원 무상접종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최근 몇년새 A형 간염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필요성에 기인한다.
하지만 우선 접종대상에 대해서는 정부와 의료계의 시각이 현격히 엇갈렸다. '같은 진단, 다른 처방' 격으로 향후 논란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정책안으로는 정기 예방접종 대상에는 생후 12-24세 소아 전체를, 임시예방 접종대상은 고교 1~3년생과 현역군인 등을 염두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유소아를 지역내 중요 감염전파 원인으로 보고 연결고리를 차단하자는 차원의 접근론이다.
권 과장은 실제 이태리 등에서 유소아에 대한 우선 접종 후 지역내 감염이 상당수 감소했음을 설득논리로 제시했다.
하지만 간학회의 시각은 달랐다.
최근 간염발병 빈도를 보면 연령대가 28~30세로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고, 위중도 또한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질병의 특성상 유소아는 자각증상 없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성인의 경우 고통을 수반하는 것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간학회는 지적했다.
간학회 이영석 이사장은 이런 점을 감안해 “35세 미만 중 혈우병환자와 만성간질환자, 의료인, 군인, 집당생활자 등 고위험군에 우선 투약하고,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 성인들이 차순위로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질병 발병과 위험성이 실질적으로 미치는 연령대를 우선 타깃층으로 잡아야 한다는 논리에서다.
A형간염은 과거에는 유소아기에 감염됐다가 자연 치유되면서 항체가 생겨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위생환경이 개선돼 항체보유율이 급속히 낮아지면서 성인층에서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위생의 역설’이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의 분변으로 배출된 바이러스 접촉이나 오염된 식수, 음식물을 통해 전염되는데, 대개 28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같은 감기 유사증상, 황달, 식욕부진, 구토, 설사, 검은소변, 복통 등으로 나타난다. 특이점은 유소아는 거의 자각증상 없이 자연 치유되지만 나이가 많을 수록 합병증 빈도가 높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룰 수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A형간염은 77명의 간부전증 환자를 유발했으며, 이중 34명이 간이식을 받았고 14명은 사망했다. 특히 만성간질환자들의 경우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A형 간염은?
투약비용 또한 소아용량의 배수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곱절로 들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권 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예방백신의 비용효과성 연구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 중 국내외 전문가 세미나를 거쳐 연내에는 정책 방향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비용효과적인 백신의 적정 공급가 논의와 함께 우선 투약연령층에 대한 논란이 확대재생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SK, 사노피, 베르나바이오텍 등 백신 개발사들은 갑작스런 수요증가와 국가지원 사업 논의에 득의만면하면서도 특단의 수급책을 마련하지 못해 좌불안석이다.
정부와 의료계, 소비자들은 적정량의 공급을 원하지만 필요한 만큼의 물량을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
한 제약사 관계자는 “A형백신을 국가백신사업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정부와 의료계 전반에 폭넓게 형성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도, “정책방향이 명확히 세워지기 전에는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만큼 조속히 결론이 도출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도 계획된 대규모 신종플루 백신 무상접종의 여파로 A형 간염 국가지원은 오는 2011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권 과장은 내다봤다.
관련기사
-
"A형간염, 신종플루보다 더 위험…백신필수"
2009-07-22 12:20:57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약국,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전국 체인화 시동
- 2'혼합음료 알부민' 1병당 단백질 1g뿐…"무늬만 알부민"
- 3피타바스타틴 허가 역대 최다...분기 1천억 시장의 매력
- 4HK이노엔 미 파트너사, '케이캡' FDA 허가 신청
- 5성장은 체력 싸움…제약사 경쟁, 신뢰로 갈린다
- 6SK바사·롯바도 입성…송도, 바이오 시총 156조 허브로
- 7급여재평가 탈락 번복 첫 사례...실리마린 기사회생하나
- 8동구바이오제약, 박종현 부사장 영입…미래전략부문 강화
- 9일동제약, 이재준 투톱 체제…비만 신약 사업화 검증대
- 10공공의대 의전원 형태로...15년 의무 복무 가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