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상호 감시…신고포상금 도입 시급
- 가인호
- 2009-07-13 12: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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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차별 폭로전 지양-불공정행위 신고 활성화 방안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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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불법 리베이트 행위에 대한 상호 감시-고발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결의한 가운데, 불공정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제약협회도 신고 포상금제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업계의 고질적 리베이트가 줄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제로 제약협회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연초 신고센터를 가동했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접수된 사례는 안국약품 골프접대 건 등 1건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신고센터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 다만 내부자고발로 인한 리베이트 파문이 이슈가 되면서 신고센터에서 이를 조사한 경우는 2건이 있다.
이런상황에서 CEO들이 급기야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상호 감시-고발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제약 영업현장에 일어나고 있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상호간 관리 감독을 통해 리베이트 차단에 나서겠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입장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상호간 불법행위에 대한 고발을 진행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따라서 이같은 제약업계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리베이트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제 도입이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상금제가 도입되면 업체간 무차별 폭로전이 지양되고 불공정행위 신고가 활성화 될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8월부터 유통문란 품목 약가인하 제도가 시행되면서 리베이트 자정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약업계에 만연한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자 포상금제도가 속히 도입돼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협회도 이에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협회 한 관계자는 “실제 영업현장에 일어나고 있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상호 고발이 이뤄지기 위해 포상금제도 도입이 선행돼야 한다”며 “신고센터 활성화 방안으로 제보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을 검토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8월 시행되는 유통문란 품목 약가인하 제도와 맞물려, 신고자 포상금제도 도입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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